+58개월 셋째주

2018년 11월 셋째주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캘리포니아 북부랑 남부지역에 큰 산불이 났다. 

우리집에서 북족으로 400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제일 큰 불이 났는데, 서울시 전체 면적정도가 다 타버렸다고 한다. 이곳은 화재의 위험은 없지만, 연기가 바람을 타고 와서 미세먼지 농도가 꽤 높다. 

외출 자제 권고가 뜨고, 유치원/학교의 야외활동이 전면 금지되었다. 

매일 하는 산책이나, 외출을 못하니 선재도 많이 심심하고 답답한듯 하다.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아직 60%밖에 진화를 못했다고 한다. 이번주에는 비도 온다고 하니,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다. 

독감주사 맞으러 간 병원에서~

병원에 있는 아이들 기다리는 곳에서 놀고 있는 선재.

의자를 이어서 기차처럼 만들어서 논다. ^^

산불 연기때문에 외출을 못해서 집 안에서 블락놀이 하는 선재~

집에서 자석 퍼즐 놀이 하는 선재~

이제는 엄마, 아빠 도움없이도 설명서에 있는 자동차나 건물들을 똑같이 만들어 낸다. ^^

혼자서 샤워하는 선재~

이제는 비누칠도 혼자서 잘 하고, 머리도 잘 감는다. ^^

엄마랑 같이 키친타월 심을 이용해서 만든 나무~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는 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