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넷째주
이제는 선재가 생일이 좋은 것인줄 아는지...엄마 생일이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선재 생일이라고 계속 우기고...생일케잌도 선재 생일 케이크라면서 눈뜨자 마자 먹자고 재촉한다.
그래도 아빠와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생일축하카드에 감동하였다.
삐뚤삐뚤하지만, 직접 쓴 엄마라는 "MOM" 글자도 기특하기만 했다. ^^
생일 저녁으로 선재와 함께 처음으로 회전초밥집을 갔는데, 초밥접시가 계속 돌아다니는 것이 신기했는지....처음으로 40-50분정도를 보채지도 않고, 앉아서 즐겁게 저녁을 먹고 왔다. 선재는 새우튀김우동을 먹었는데, 작은 사이즈이기는 했지만, 한그릇을 다 먹어서 보는 엄마, 아빠가 모두 즐거웠다.
멀리 한국에서도 잊지 않고 생신을 챙겨주시는 양가 부모님들과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었던 남편과 생일카드를 직접 만들어준 아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생일을 보냈다.
치과 정기검사하고 난 선재~
치과에서 받은 풍선과, 치과검사때 울지 않았다고 기특해서 아빠가 사준 자동차 장난감 ^^
이번주 축구교실에서~
완연한 가을날씨에 신나게 축구하는 선재와 아이들..
축구교실 끝나고 나서도 아빠랑 축구놀이 하는 선재~
엄마 생일을 맞아서 아빠와 함께 엄마 생일 카드 만드는 선재~ ^^
손도장도 찍고~
카드봉투에 스티커도 부치고~~
엄마 생일 전날 사다놓은 케이크를 아침부터 먹자고 해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케이크를 준비했다.
선재가 직접 만들고, "MOM" 이라고 쓴 생일 축하 카드~ ^^
세 식구 같이 사진도 한장~~
오후에 저녁먹으로 외출하면서 식당앞 작은 놀이터에서~
식당에서 우동먹는 선재~ ^^
